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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2

“毛 ‘참새사냥’과 金 ‘오물풍선’ 다르고도 같은 점”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설령 그것이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적국에 오물을 뿌린 난해한 정책 결정?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이해 불가 난제는 바로 ‘북한발 오물 풍선’ 사건입니다.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상식에 근거하자면 한 국가체제가 아무리 미운 적국이라지만 오물을 담아 풍선에 실어 날려 보내는 일을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사건을 이해하자면 대단한 인내심과 역지사지, 그것으로도 모자란다면 극한의 똘레랑스가 필요합니다. 우선 북한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의 입장을 들어보죠.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김여정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 선동 오물인 삐라장과 시궁창에서 돋아난 저들의 잡사상을 우리에게.. 2024. 6. 2.
"우리가 낸 세금, 사회갈등으로 다 버려진다" 우리나라에서 사회갈등으로 인해 소모되는 경제적 손실이 연간 246조 원이란 보고가 있다. 국가 예산의 1/3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2013년 정부 의뢰에 의해 삼성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것이니 지금은 더 심각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사회갈등이 곧 내가 낸 세금의 낭비라는 생각을 해야 할 때다.어느 사회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 정도와 양상이 심각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특히 모든 정책이나 이슈가 정쟁과 갈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사려 깊지 못하고 짧은 안목에 빠져 있는가를 반증한다. 여기엔 소모적 이슈에 동조하는 국민들 책임도 작지 않다. 교육계나 언론, 심지어 검찰과 경찰, 법조계까지 정치적 이념에 오염된 상태다. 이들은 적어도 이념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한다. ..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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