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톈진1171 중국 건축물: ‘과유불급’ 대륙 스케일의 뼈아픈 실책 중국은 대국(大國)이다. 그래서 앞뒤 안 재고 큰 걸 추구하는 것일까. 2007년 무렵 중국에 살 때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손아귀에 겨우 잡히는 붓대를 힘겹게 잡고 가슴까지 오는 큰 붓으로 공원 돌바닥에 글씨를 쓰는 서예가를 본 적이 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구경하는 와중에 호기심과 영웅심리가 발동해 나도 그 붓으로 글씨를 써보긴 했지만, 쓰면서 내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모든 것은 효용성에 맞는 모양새와 사이즈가 있는 법이다. 그러나 쓸데없이 크게 만들어 문제가 생긴 구조물이 중국에 유독 많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대륙에 넘쳐난다. 큰 걸 추구하는 중국인들의 생각을 따라가 보자. 한 동에 3만 명이 사는 아파트아파트 한 동에 약 3만 명이 산다? 정말 놀라운 발상이다. 보통 매머드.. 2024. 8.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