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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2

‘BTS 다이너마이트 vs 북한 오물 풍선’ 승자는? “네가 오물 풍선을 보내면 나는 BTS 다이너마이트를 보낼 테다!”살다 살다가 이런 싸움은 본 적이 없다. 공감대나 비교 포인트가 전혀 없는 수단으로 경쟁을 하다니?몽둥이를 들고 덤비는 자에게 짱돌이라도 들어야 제격이지 않나? 이건 마치 침을 뱉는 자에게 떡을 던지는 꼴이라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요즘 뉴스를 보면 해설을 하던 평론가들이 실소를 터뜨리는 걸 자주 본다. 북한이 계속 날려 보내는 오물 풍선 때문이다. 나는 오물보다 그에 맞서 우리가 대북 확성기로 튼 복수의 선물인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더 웃긴다. 오물에 BTS라니? 같은 날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으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드라마 ‘겨울연가’ 등이 담긴 USB 5천여 개를 풍선에 실어 북한에 보냈단.. 2024. 6. 11.
“2차 오물 풍선, 이 치킨게임의 끝은 어디일까?”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냄으로써 남과 북은 치킨게임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강대강(强對强) 대치 국면입니다. 여기서 물러서는 것은 윤석열 정부나 김정은 정권의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에 한쪽의 후퇴로 끝나기 어렵기 때문이죠. 2차 오물 풍선이 도착한 오늘(9일) 우리 정부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2시간 동안 송출된 이번 확성기 방송은 시험방송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대북 방송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라는 강경한 태도를 표시했죠. 이런 즉각적인 대응이 치킨게임으로 가는 강대강 대치 국면을 잘 보여줍니다.  우..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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