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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2

중국 경제의 모순 '비야디 vs 탕핑' 시진핑은 높은 곳을 향해 달리고, 인민들은 바닥을 지향하고 있다. 지금 중국의 현실이 그 모순에 직면해 있다. 그 괴리 사이에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중국의 몰락은 더 가속화할 것이다. 시진핑이 도달하고 싶어 하는 ‘높은 곳’이란 사회주의 이념과 글로벌 No.1이며, 인민들이 지향하는 ‘바닥’은 더 추락할 데가 없는 가장 안전한 바닥의 삶이다. 우리는 많은 궁금증을 느낀다. 시진핑은 왜 그토록 사회주의의 이상적 국가를 향해 달려왔는가? 그것은 사회주의 이론에도 있는 것처럼 자본이 축적되면 사회적 불평등이 발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궁극적 체제인 사회주의 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할 때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래서 시진핑 정부는 이른바 ‘신질(新質) 생산력’을 주 경제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신질 생산력.. 2024. 9. 4.
중국은 왜 미국을 이길 거라 착각했을까? 지금 세계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 가장 중요한 원인이 미-중 대결구도에서 시작됐다. 사실상 미 오바마 정부 때부터 시작된 이 갈등은 미국이 압박하고, 그 압박에 대해 중국이 정면 대결을 선택한 결과가 낳은 구도라 볼 수 있다.  중국은 지금 아주 고통스러운 상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관세 인상 등 무역 압력에서부터 지적재산권 발동, 군사적 압박까지 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에 의한 중국 내 달러 유출도 중국에 큰 고통을 안겨주는 요인이다.  여기서 우리는 당연히 한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중국은 이러한 압박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정도까지 미국이 압력 게이지를 높일 거라 예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국이 예전..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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